BNG광구 오퍼레이팅 업데이트

●  시추액 제거 후 테스트 가능

●  A6유정 1,350미터까지 순조롭게 시추

●  BNG광구 4개 유정에서 일당 약 280배럴 테스트 생산중

대한뉴팜이 투자한 카자흐스탄 광구를 운영하는 록시(Roxi Petroleum)는 12월 3일 공시를 통해 BNG광구 진행사항을 알렸다.

첫째, A5유정은 총 깊이 4,442미터까지 시추되었으며, 시추시 사용한 고밀도 시추액으로 인해 막힘 현상이 발생하여 현재 이 시추액을 꺼내는 작업을 하고 있다. 즉, A5유정 안에 남은 시추액의 양은 한정되있기 때문에 원유와 함께 시추액을 지면으로 흘러나오게 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작업이 진행되면서 남아 있던 시추액이 나오는 양이 줄어들고 원유가 흘러나오는 시간을 증가시켜 최종적으로는 막힘없이 자연적으로 원유가 나오게 할 계획이다. 참고로 A5 유정이 막히기 전 2시간 정도 원유가 나왔는데 일당 생산량은 약 2,000배럴 수준이었다.

둘째, 801 유정을 테스트하기 위해 3구간에 천공작업을 했으며 각 구간에서 원유가 나왔다. 하지만 801 유정도 A5 유정같이 시추액 때문에 막힘 현상이 나타나 정상적인 테스트를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 문제 해결을 위해 유정에 밀도 낮은 진흙을 넣어 고밀도 시추액의 밀도는 낮춰 해결 하려고 현재 작업하고 있다.

셋째, A6유정은 2015년 11월 초에 시추가 시작되었으며 총 깊이 5,000미터까지 들어갈 예정이다. 현재 1,350미터까지 순조롭게 시추했으며 계획된 깊이까지 시추 작업은 2016년 2월 말까지 완료될 것이다.

넷째, 143유정은 2013년 4월 1일에 시추 시작한 총 깊이 2,750미터짜리 최초의 얕은 유정(shallow well) 이다. 이 유정 2,683미터와 1,974미터 두 개 구간에서 이미 테스트를 하였고 원유를 발견했다. 3번째 구간도 테스팅했는데 여기서 고품질 원유가 발견되었다. 

현재 BNG 광구 4개의 얕은 유정이 테스트 중이고 일당 약 280배럴이 생산되고 있다.

록시 의사회 의장 클라이브 카버는 “유정(deep well)과 얕은 유정(shallow well) 모두 고품질의 원유가 매장되어 있다는 증거가 늘어나고 있다. 우리의 숙제는 깊은 유정을 청소하여 원유가 막힘없이 흘러나오게 하여 테스트를 완료하는 것이다.”라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